[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CJ라이브시티 무산 쇼크로 내리막을 걷던
CJ(001040)가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9분 현재 CJ는 전거래일 대비 4.04%(4300원) 오른 11만 700원에 거래중이다.
CJ ENM(035760)도 지난 2일 이후 나흘만에 반등하며 7만원대를 회복했다.
CJ는 지난 1일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시행업체인 CJ라이브시티와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힌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4일에는 9%대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400㎡에 1조8000억원(2020년 6월 기준)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CJ라이브시티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4월 공사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