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13일 삼양식품의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4.30%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4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양식품은 최근 주가 상승세에 시가총액이 농심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기준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농심(004370)(2조4483억원)을 웃도는 2조4520억원을 기록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기저부담이 높아지고, 추가 생산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 성장폭 축소 불가피하지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며 “내년 밀양2공장 가동 시 다시 한번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태국 세븐일레븐 마라불닭볶음면 디지털 광고 (사진=삼양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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