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8%(0.08달러)오른 45.71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 하기 전인 지난 3월5일(45.9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긍정적인 뉴스가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75만4000배럴 감소.
-반면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8%(173.77포인트) 하락한 2만9872.47에 마감.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 고지를 넘은 이후 하루 만에 0.6% 가까이 내려가며 2만선으로 내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16%(5.76포인트)내려간 3629.65에 마감.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8%(57.62포인트) 오른 1만2094.40에 마감하며 상승세 이어.
유가·증시는 뛰는데 미국 실질 지표는 ‘글쎄’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3만 명 늘어난 77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전주(74만2000건) 대비 3만6000건 늘었으며, 2주 연속 증가세.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집계한 예상치 73만3000명도 상회하는 수치.
-소비지표도 부진.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5% 증가. 전월(1.2% 증가)과 비교해 소비 둔화한 것.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으로 역할. 그나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 증가)는 소폭 상회.
세계 코로나 확진자 6천만 넘어…中 왕이, 文 대통령 접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24일(GMT 기준)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6000만명을 넘었다고 집계,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간 25일 오전 8시) 현재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6005만3346명.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에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방지 등 안정적 정세 관리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 왕이 부장은 이날 오전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이 예정돼 있어. 방한기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민주당 윤건영 의원 등과 조찬 등 여권 핵심인사도 만날 예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4조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하고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외식쿠폰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정부는 12월에는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선박 5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화주를 위한 전용물량을 확보하는 등 수송 능력 확충 계획도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