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가상현실 기기·드론 활용 여행영상 공모전’ 개최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접수
  • 등록 2016-07-04 오전 8:58:37

    수정 2016-07-04 오전 8:58:3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일부터 ‘가상현실(VR) 기기·드론 활용 여행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 네이버가 후원한다.

대한민국의 자연경관과 주요 관광지, 문화, 한류 등, 내외국인에게 대한민국 여행의 동기를 부여할만한 소재라면 공모에 제한이 없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인(팀)당 응모 개수는 최대 5개까지 가능하며, 1편당 2분 이내의 영상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과 배점은 스토리텔링(30점), 창의성(30점), 영상미(20점), 완성도(20점)이다. 관심 있는 일반 개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촬영 기술보다는 기획 아이디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1등상인 문체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 1명(팀), 2등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각 300만 원) 2명(팀) 등 총 32명(팀)에게 18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문체부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모기간 중 수시로 다채로운 경품 행사를 진행해 공모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플레이리그(http://tvcast.naver.com/play) 해당 공모전에 응모하고자 하는 영상을 올리면 된다.

문체부 담당자는 “여행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융성’의 한 측면이다. 이번 공모전이 개인의 행복한 기억들이 주변의 많은 이들과 공유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여 가상현실(VR)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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