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중국발 위안화 리스크가 마무리된 상황에서도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도 커진 만큼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서 자금을 관리하는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지난 8거래일 동안 1조1400억원을 팔아 치웠다. 코스닥에서도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순매도 속에서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한 정유화학주 흐름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시장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만큼 이들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지는 의문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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