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강세…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효과 기대

  • 등록 2015-06-09 오전 9:07:29

    수정 2015-06-09 오전 9:07:2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강세다.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선두업체로 당분간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77% 상승한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Eli Lilly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란투스(당뇨병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를 3분기 부터 유럽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2014년 EMA 허가를 받고 잠정 허가 상태인 미국에서는 2016년 하반기 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 기준 란투스의 글로벌 시장은 약 7조 7000억원 규모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대규모 바이오 시장이 도 한번 열리는 것.

그는 “지난해 기준 상위 10개 바이오 오리지날 약품 매출액은 약 703억 달러”라면서 “이들 대부분이 2022년 까지 특허가 만료되며 따라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올해 약 17억 달러에서 2020년 173억 달러로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에서 램시마 등으로 시장을 선점한 셀트리온이 그 효과를 당분간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램시마에 이어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CT-P6, CT-P10 개발 및 허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며 “이 역시 가치 상승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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