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예방법, 혈액 속 지방성분 쌓이는 걸 막으려면..

  • 등록 2014-11-08 오후 3:39:06

    수정 2014-11-10 오후 3:23:5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고지혈증 예방법이 알아둬야 할 건강 상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고지혈증 예방법에 앞서 고질혈증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3대 위험요소로 꼽히는 대표적인 성인병이다. 혈액 속에 필요 이상의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지혈로 인한 동맥경화가 진행하면서 관상동맥 질환,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들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지혈증을 방치할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라는 점을 먼저 명심해야 한다. 보통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다.

고지혈증 예방법의 첫 번째는 식습관 조절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에 있다. 아울러 등 푸른 생선과 콩·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도 고지혈증 예방법으로 추천된다.

또 일주일에 3번 정도로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고지혈증 예방(고지혈증 예방법)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고령화에 비만인구까지 늘면서 고지혈증 환자는 지난 5년간 70%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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