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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 솔루션은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회사 업무를 수행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와 기밀 유출 우려가 서로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개인영역 보장과 동시에 업무용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솔루션인 ‘T 페르소나 스탠다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다양한 개인 단말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천공항공사, 외환은행, 일동제약 등에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아예 OS를 구분해 개인영역과 업무영역을 완전히 분리하는 솔루션으로 하나의 폰(전용단말)으로 두 개의 이동전화번호를 부여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고 완벽한 최고등급의 보안 수준을 적용했다.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운영체제를 각각 ‘개인모드’와 ‘기업모드’로 분리 사용함으로써 두 개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T페르소나 프리미엄’ 고객 전용 ‘투(Two)넘버’ 상품과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개인/기업모드에 각각 다른 번호를 부여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저장소뿐만 아니라 문자보관함, 통화기록, 연락처 등 번호기반 서비스까지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보안성 면에서도 모바일 가상화 기술 중 보안성이 가장 높은 타입(Type)1 가상화를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했으며,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해도 무방할 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
Type1 가상화란 스마트폰 하드웨어 바로 위에서 가상 장치들의 하드웨어 접근을 제어해 복수의 운영체제들이 서로 원활하게 분리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SK 텔레콤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포탈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포탈을 통해 기업관리자는 직원 회선의 업무용 운영체제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화면캡쳐차단, WiFi/마이크 등 제어), 분실/도난관리, 공지, 사내 앱스토어 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 사용자는 분실/도난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 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 보안은 필수 요건이지만 동시에 직원 만족도도 중요한 상황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기 쉽지 않으므로 BYOD 도입이 쉽지않다”면서, “SK 텔레콤은 ‘레드벤드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요구조건과 직원의 사용자 경험 및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 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는 LG전자(066570)의 협력으로 출시하는 전용단말(LG-F350ST)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단말 구입 및 문의는 SK텔레콤 법인고객센터(1599-6011)로 하면 된다.
단말 구입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SK텔레콤 고객센터, 대리점 및 T world 홈페이지(www.tworld.com)에서 ‘T 페르소나 프리미엄’ 부가서비스(월정액 3000원, VAT 별도)에 가입하면 된다.
두 개의 이동전화번호를 이용할 경우 ‘T 페르소나 프리미엄’ 패키지(월 정액 6000원, VAT 별도)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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