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강세..''유럽 2차전지 시장도 접수`

  • 등록 2010-10-01 오전 9:18:09

    수정 2010-10-01 오전 9:18:0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LG화학(051910)이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르노사에 전기차용 2차전지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1.20% 상승한 33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LG화학은 전일 르노의 초대형 `순수 전기차 프로젝트`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LG화학은 2011년부터 본격 양산될 르노의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를 장기 대량 공급하게 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르노는 전기차 시장에 가장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완성차업체 중 하나이고, 이번 건이 LG화학의 공급계약 규모 중 최대 규모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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