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월 김포~나고야 단독 취항

한일 항공사 中 단독으로 주7회 운항
  • 등록 2010-02-01 오전 10:06:10

    수정 2010-02-01 오전 10:06:10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애경그룹 계열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한국과 일본 항공사 가운데 단독으로 김포~나고야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이 오는 3월29일부터 김포~나고야 노선을 주 7회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5번째 정기 국제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 전화(1599-1500)를 통해 예매를 받는다.
 
▲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노선 운항계획


제주항공은 인천~나고야 노선이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3%씩 성장해, 김포~나고야 노선의 시장성도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나고야 노선 탑승객은 작년 81만명으로, 평균 탑승률은 지난 2008년 62.3%에서 작년 72.0%로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항공(JAL)이 인천~나고야 노선 운항을 중단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3개사가 정기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은 주 14회 운항 중이고, ANA는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국제선 4개 노선을 정기 운항 중이다. 인천을 기점으로 하는 오사카, 기타큐슈, 방콕 등 3개 노선과 김포를 기점으로 하는 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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