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하이쎌(066980)은 9일 계열회사인 현대요트가 포스코건설로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마리나 디자인과 설계, 시공에 이라는 전 과정을 일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요트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조성 시행사인 다국적기업 게일사와 리버크루즈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요트는 리버크루즈선 공급에 이어 리버크루즈 계류 및 정박을 위한 마리나 시설까지 수주해 요트건조와 리버크루즈, 마리나에 이르는 일괄 포트폴리오를 가진 국내 최초 기업이 됐다.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는 "호주 및 싱가폴 마리나 전문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마리나 건조를 준비해 왔다"며 "송도 마리나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마리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강르네상스와 4대강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현대요트의 리버크루즈 및 마리나 건조경험과 운용 노하우는 각 지자체가 앞다투어 도입할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요트는 현재 전라남도의 요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의 해양복합단지 투자협약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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