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공략 ''박차''..쑤저우에 2공장 착공

총 24만㎡의 부지에 1억9200만달러 투자..연산 7만5000대 규모
쑤저우 공장 지게차와 미니굴삭기·옌타이 공장은 중대형 굴삭기 생산
  • 등록 2008-05-13 오전 9:45:43

    수정 2008-05-13 오전 9:45:43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시장 공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인 두산공정기계와 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제2의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3일 중국 강소성 쑤저우시에서 제2의 중국 생산기지 역할과 함께 수출용 제품도 생산하는 글로벌 플랜트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쑤저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24만㎡의 부지에 1억92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쑤저우 공장은 먼저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연간 3만대의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오는 2013년에는 2단계 설비확장을 통해 연간 7만5000대 규모의 대규모 생산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쑤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중국내 굴삭기 시장점유율 1위의 모체인 옌타이 공장과 함께 투톱체제로 중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1, 2생산기지에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쑤저우 공장은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옌타이 공장은 중대형 굴삭기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이뤄나간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쑤저우 공장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미니 굴삭기 생산'이라는 글로벌 전략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지게차 및 미니 굴삭기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쑤저우의 우수한 인력 및 저비용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오랜 지게차 사업 노하우와 중국 굴삭기 사업 경험이 융합된 쑤저우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공정기계 시장에서 전략적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두산인프라, 1분기 영업이익률 유지 어려워..`보유`-미래에셋
☞두산인프라코어 `아직은 팔 때가 아니다` - CJ
☞두산인프라, 1분기 매출 1.3조..'사상 최대'(상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