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코로나19 극복 기원 특별 공연 ‘숲으로의 초대’를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실내악 연주회다. 단원들의 추천을 중심으로 선곡한 8곡을 연주한다.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마련한 무대다. 단원들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로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다.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 그리고 각자의 공간과 터전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삶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당일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현장 관객과 온라인 관객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 기부 참여하기’를 통한 자율적인 기부를 진행한다. 기부금 전액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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