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이재영 연구소장,국제실험동물협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혈우병,CMT 등 유전자치료제 연구능력 높게 평가받아
  • 등록 2019-09-27 오전 9:00:14

    수정 2019-09-27 오전 9:01:47

[이데일리 류성 기자] 툴젠은 이재영 치료제1 연구소장이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와 중국실험동협회(CALAS)가 공동주최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두 협회는 세계 35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후보자의 연구능력, 논문, 수상실적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발한다.이소장은 혈우병 및 CMT 등의 유전자치료제 및 각 질환의 동물 모델링 연구능력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소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린 중국 실험동물학회에서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면서 툴젠에서 제작한 혈우병 모델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소장은 “이번 학회 발표 및 전세계 과학자들과 교류를 통해 최근 유전자치료제 연구가 활발한 중국의 발전 가능성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분발하여 툴젠의 유전자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표시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툴젠의 연구개발(R&D) 인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툴젠은 우수한 과학자들과 함께 굳건히 R&D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툴젠 치료제연구소장이 중국실험동물협회가 지난 22일 중국 쿤밍에서 주관한 학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툴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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