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 최대주주 변경 배당성향↑·사상 최대 실적 기대-미래대우

  • 등록 2017-05-23 오전 8:38:43

    수정 2017-05-23 오전 8:38:4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코엔텍(029960)에 대해 올해 최대주주 변경으로 배당성향이 높아지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출액의 안정적인 성장에 최대주주가 PEF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주가 흐름은 우상향 트랜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엔텍은 울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폐기물전문처리기업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약 41%가 소각처리 관련 매출이며 약 39%가 폐기물 소각 처리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 생산 판매, 나머지 20%가 사업장 폐기물 중 소각 처리 할 수 없는 매립 대상 폐기물을 매립 처리하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18일 코엔텍의 최대주주인 후성에이치디에스외 6인은 지분 33.63%를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 PEF 3호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린에너지홀딩스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2일 잔금 납입 후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될 예정이다.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코엔텍이 위치하고 있는 울산지역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대형 폐기물 배출 업체가 많이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에 유리한 지리점 잇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엔텍 주변은 울산·미포 공업단지 및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업체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형 배출업체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폐기물 확보가 가능한데 동사의 매출액 및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처리량 보다는 폐기물 처리단가 와 벙커C유 , LNG 가격과 연동되는 스팀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며 “폐기물 처리단가 및 소각단가는 2015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 역시 상승추세여서 스팀 단가도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코엔텍의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34억원, 176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13.6%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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