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치 유용미생물 상용화' 사례 발표

  • 등록 2016-11-22 오전 8:33:31

    수정 2016-11-22 오전 8:33:31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농촌진흥청 주관 ‘제1회 천연물 발효기술 컨퍼런스’에서 ‘김치 유용미생물 발굴 및 상용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컨퍼런스는 농촌진흥청의 농생명바이오식의약개발사업단이 발효와 관련된 국책 실용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를 위해 마련한 학술행사이다.

발효기술 관련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등 산업현장 전문가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연구·개발(R&D) 발효기술의 활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김봉준 유용미생물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유용 김치유산균 발굴을 통한 상용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3500여 개 김치유산균 분석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연구개발 과정 및 개별 균주의 기능성을 설명했다.

또 겨울철 김장김치에서 분리해 한겨울 김장김치의 깊은 맛을 사계절 동일하게 유지해주는 김치 발효균주 CJGN34를 CJ하선정 김치 제품에 적용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외 이번 발효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발효기술을 이용한 미용건강식품 사업화’ 사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국유특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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