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7, 美기준에 따라 국내도 사용 중지 권고”

  • 등록 2016-09-10 오후 2:00:11

    수정 2016-09-10 오후 2:00: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갤럭시노트7’ 국내 사용자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9일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 에서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을 공식 권고했고 8일 미국 연방항공청 (FAA)에서는 ‘기내에서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국내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 여행 등 타국가 이동 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글로벌 동일 기준에 따라 사용하시던 제품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실 것을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삼성

삼성전자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갤럭시 노트7의 자발적 교체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며 “또한 교체 전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사진=Ariel Gonzalez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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