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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들이 해외 여행으로 쓰는 돈은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1550억달러(약 160조58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1억명 돌파 전망에 대해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국인의 비자 간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대상국의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인이 방문한 국가(지역)별 순위는 홍콩, 마카오, 한국, 태국, 타이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순이다.
보고서는 중국인들이 해외 관광 중 교통 서비스나 중국어 정보 제공 등 공공 인프라 부족을 불만스럽게 여긴 것으로 파악했다.
여행 만족도 하락폭이 비교적 큰 국가는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필리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