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코웨이가 4년 연속으로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코웨이(021240)는 최근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한뼘 정수기의 후속 모델 ‘한뼘2(모델명 CHP-340N)’와 ‘케어스 멀티 제습청정기(모델명 APD-0513B)’ 등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한뼘2’는 지난 해 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이끈 ‘한뼘정수기’의 후속작으로 곡선형의 우아함과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굿 디자인 어워드’ 뿐만 아니라 ‘IDEA’에서도 디자인상을 수상해 디자인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인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 ▲ 독일의 ‘레드 닷(Red Dot)’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이후 2010년부터 4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
이상화 코웨이 환경가전디자인팀장은 “코웨이는 이번 디자인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혁신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환경가전업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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