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제조하는 삼성 냉장고 나왔다

삼성, 스파클링워터 냉장고 4월부터 북미 출시
  • 등록 2013-02-15 오전 10:29:39

    수정 2013-02-15 오전 10:29:39

삼성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 신제품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적인 가정용 탄산수 제조업체 소다스트림과 협력해 탄산수를 스스로 제조할 수 있는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오는 4월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신제품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RF31FMESBSR)는 탄산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소비자는 신제품을 통해 따로 탄산수를 구매하지 않아도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탄산수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가스 실린더는 냉장고 도어 안쪽의 케이스를 통해 설치·교환이 가능하다. 탄산 농도도 세 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3900달러(약 420만원)다.

케빈 덱스터 삼성전자 전무는 “신제품은 소비자 니즈를 중시하는 삼성의 노력이 집약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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