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슈즈 '마놀로 블라닉', 뮤즈로 배우 김혜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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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여성을 위한 슈즈,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는 올 가을·겨울 시즌 뮤즈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화려하고 엣지있는 패션 감각으로 등장할 때마다 주목 받는 여배우 김혜수의 강력한 이미지가 전설적인 구두 마놀로 블라닉의 이미지와 부합해 뮤즈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화 ‘도둑들’에서 전설의 금고 털이 팹시를 열연한 김혜수는 영화의 흥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깜짝 방문하여 갤러리아 쇼핑객들의 시선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마놀로 블라닉은 디자이너의 수년간 경험과 감각으로 만들어 편안함과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인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와 패션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드림 슈즈로 꾸준히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