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엔지니어링 기업 SKF는 최근 볼보자동차와 계약을 맺고 볼보 V40 모델에 7년간 SKF 베어링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SKF가 7년 간 베어링 공급계약을 체결한 볼보 V40 모델.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SKF가 공급하는 ‘후륜 허브 유닛 베어링’과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 베어링 유닛’ 등이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볼보 V40 시리즈 전 차종에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SKF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한국은 세계 완성차 산업에 있어 높은 경쟁력과 위상을 갖춘 글로벌 자동차 제조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해당 베어링과 같은 성능의 베어링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명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