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총선공약실천 시급..예산 확보 주력할 것”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3일 “총선공약실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주기적 점검과 법안마련, 예산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일 잘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입법, 예산, 국정감사를 철저히 준비해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권이 어수선한데 이럴 때 일수록 믿음직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절실하다”며 “민생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도덕성을 확립하고 솔선수범, 언행일치 등을 통해 국민 신뢰를 확실하게 만드는 일을 19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운영 3대 방향을 나름대로 설정했다”며 “싸움 보다 일을 찾는 상생 국회, 말보다 실천하는 일 잘하는 국회, 기득권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는 쇄신국회 3가지 방향으로 국회 운영을 리드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진정한 평화를 찾으려면 안보 태세가 강화돼야 하듯이 상생 국회를 철저하게 지키지만 대응능력은 확실하게 강화돼야 한다”며 “다른 당이 어떻게 하느냐 곁눈질 하지 말고 건전한 국민 생각을 중심으로 볼트처럼 쏜살같이 내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