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인 몬테스, 누적 판매 500만병..에베레스트산 170배

5월, 최대 30% 할인
  • 등록 2012-04-30 오전 9:58:08

    수정 2012-04-30 오전 9:58:0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칠레 몬테스(Montes) 수입 와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500만병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500만병은 병을 일렬로 세우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의 약 170 배, 서울과 부산을 2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이며, 코르크만 세워도 63빌딩 10배 길이에 이른다.

나라셀라는 이를 기념해 5월 한달 몬테스 전 시리즈를 백화점 및 할인마트 등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주요 백화점에서는 선착순 3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슈피겔라우(Spiegelau) 와인 글라스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몬테스는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까지 약 10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다.

나라셀라를 통해 1998년부터 국내에 소개된 몬테스는 2002년 FIFA 월드컵 조추첨 행사, 2003년 칠레 대통령 방한 만찬, 2005년 APEC 정상회담 만찬 등 주요 행사에 만찬주로 사용됐다.

몬테스는 2003년 이후부터 2012년 4월까지 약 10년간 1분마다 1병이 팔렸고, 지난해 역시 약 64만 5000병을 팔아 국내 수입 와인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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