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5일 연중 최고치인 546.15를 기록한 이후 이렇다 할 반등없이 연일 하락세다. 같은 기간 기관이 4000억원에 달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낸 데다 외국인도 24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한 탓으로 분석된다.
5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67%) 내린 499.5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반등 시도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1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14% 오른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053800) 인터플렉스(051370)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CJ E&M(130960) 씨젠(096530) 등은 하락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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