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줄줄이 약세..`中 수요 둔화 우려`

  • 등록 2012-03-21 오전 10:14:40

    수정 2012-03-22 오전 8:53:4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철강주가 중국의 철광석 수요 정체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7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54% 내리며, 전 업종지수에서 가장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종목별로 POSCO(005490)가 1.5% 내린 39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세아제강(003030) 현대제철(004020) 휴스틸(005010) 영흥철강(012160) 등이 3~5%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간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은 호주 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철광성·철강 전망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안 애쉬비 BHP 빌리턴 철광석부문 사장은 "중국으로부터의 철광석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수요감소에 따라 철광석 가격도 톤당 120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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