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확정된 바 없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15조원 이상의 반도체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5일 내년 반도체 투자와 관련, "내년 투자 규모는 현재 검토 중이며,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투자 계획은 연말께 확정되는 사안으로, 내년 1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같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회공시 답변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투자 목표인 10조원보다 50%가량 많은 15조원 이상을 내년 반도체 설비에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메모리 사업 확대를 위해 이 분야에만 8조원 안팎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코스피, 강보합 출발..`두달만에 1900선 돌파`
☞코스닥 급등주 속출...다음 급등 테마는?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 조회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