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차거래 상환으로 보이는 물량들이 속속 들어오는 가운데 개인들의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도 기대한 만큼은 아닌 듯 보인다.
금융위원회에서 조만간 공매도 관련된 규제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미리 선취매를 하려는 움직임과 확인한 뒤 들어가겠다는 심리가 팽팽히 맞서는 상황.
워런 버핏의 골드만삭스 투자라는 희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적지않은 부담이다. 일본증시는 전날 추분절 휴일로 인해 휴장했던 바 있어 지난 이틀간의 뉴욕증시 급락세를 오늘 하루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 주도권은 일단 개인에게 넘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베이시스는 3포인트를 넘어가는 강세를 시현중이고 프로그램 매수 주문도 꾸준하다.
그간 대차거래 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주사 합병으로 마지막 거래일인 국민은행(060000)은 2% 넘게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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