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능력 3년째 1위..실적은 삼성건설 '톱'

공사실적 삼성물산, 기술능력 현대건설 각각 1위
현대건설 4위에서 3위로 1계단 올라, 금호산업 13위 하락
  • 등록 2008-07-30 오전 11:00:00

    수정 2008-07-30 오전 10:27:2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건설사 시공능력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공사실적과 신인도 평가에선 삼성물산(000830), 기술능력 평가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각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일반건설업체 1만2835개, 전문건설업체 4만669개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적인 시공능력평가액은 대우건설이 8조92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06년 1위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다. 대우건설은 공사실적과 신인도 평가에서는 각각 3위를 했으나 경영평가와 기술능력평가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해 종합평가금액에서 최고를 받았다.

종합 시공능력평가액 2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삼성물산(7조7338억원)이었으며 현대건설(6조9078억원)은 1계단 올라 3위가 되면서 GS건설(006360)(6조7357억원)을 4위로 밀어냈다.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은 작년과 변함없이 4~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작년 10위를 차지한 금호산업(002990)은 3계단 하락한 13위를 차지했고, 타이세이건설이 10위를 기록했다.

공사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토목은 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 ▲건축은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산업환경설비분야는 GS건설-두산중공업-SK건설 순이었다.

또 ▲경영평가에서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기술능력평가에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신인도평가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이 각각 '톱 5'를 구성했다.

보유 기술자수는 현대건설 3234명, GS건설 3111명, 삼성물산 3102명, 대우건설 3085명, 대림산업 2393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는 시공능력이 부족한 업체의 입찰을 제한할 수 있으며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