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푀라렌의 '올해의 가족 차'는 지난 96년부터 매년 스웨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스웨덴 자동차 전문 기자 11명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평가 항목으로는 ▲실용성 ▲안전성 ▲경제성 ▲구입 환경 등이며 씨드는 11명의 심사관 중 6표를 받아 3표를 받은 포드 몬데오(Mondeo)와 2표를 받은 볼보 V7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체코와 핀란드 시장의 C-세그먼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는 출시 이후 유럽에서 언론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 차 중 하나"라며 "내년 1월 씨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pro_cee’d)가 출시되면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씨드는 지난달 한국 자동차 최초로 '올해의 차(COTY ; Car Of The Year)'후보로 선정돼 이달 오는 19일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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