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업종 대장株 등극

GS건설 지난 12일 종가기준으로 대림산업 제쳐
  • 등록 2007-09-13 오전 10:10:23

    수정 2007-09-13 오전 10:10:2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건설업종 대장주로 등극했다.

GS건설은 지난 12일 종가기준으로 15만8500원을 기록, 같은 날 15만5000원으로 마감한 대림산업을 제치고 건설업계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대림산업은 올 1분기 실적을 앞세워 지난 3월 GS건설을 제치고 6개월 가까이 업종 대장주로 자리를 지켜왔었다. 지난 6월에는 대림산업의 주가가 GS건설보다 26.7% 비싸기도 했다.

GS건설은 지난 8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외화 장기 신용등급으로 투자적격 등급인 'Baa1'와 'BBB'를 받은 뒤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또 GS건설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해외신규사업 물량의 증가도 꼽을 수 있다. 하나증권은 GS건설 해외수주가 올해 70.4%, 내년 48.8% 증가한 4조5000억원에 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은 앞으로 3년간 외형 성장률이 15.5%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18억 달러 규모의 이집트 정유설비사업을 수주했고, 베트남 나베신도시 및 리조트사업, 아제르바이잔 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국내 건설회사들의 중동수주가 150억 달러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뿐 아니라 이같은 수주확대는 201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연내 주당 20만원 돌파주로 유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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