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관리종목해제로 기관자금 유입 전망..투자의견 ‘매수’↑-신한

  • 등록 2018-03-23 오전 7:44:46

    수정 2018-03-23 오전 7:44:4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관리종목 해제로 기관 자금 유입이 가능해졌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58일만의 관리 종목 지정 해제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KOSPI 200·KRX 300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상장 이후 총 거래량 대비 기관 매수 비중은 11.2%(조선 3사 평균 25.3%)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22일 장마감 후 감사의견 ‘적정’을 부여받아 23일 관리 종목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2017년 3월 29일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은 뒤 358일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바 있다.

올해 매출액 9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34억원 전년대비 53.2% 급감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후판 가격 인상과 해양부문 Change Order(발주자와 시공사 간의 공사 추가 및 변경 계약)를 감안하지 않은 추정치”라며 “3~4월 후판 가격 10% 인상 시 최대 1482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 인식이 예상되고 상선 수주잔고 중 고마진인 LNG 운반선 비중은 70.9%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액 63억달러로 전년대비 110.7% 증가할 것”이라며 “누계 수주액은 15억달러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12척(19억달러),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교체 물량 2척(4억달러), LNG 운반선 9척 추가(18억달러, 글로벌 발주량 50척 대우조선해양 점유율 30% 가정) 수주 시 달성률은 88.9%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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