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모멘텀 부재로 강보합세

  • 등록 2016-03-28 오전 9:19:20

    수정 2016-03-28 오전 9:19:2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모두 부활절로 휴장하면서 주말간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큰 소식이 없어 보합권에서 맴도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 0.02% 오른 1984.1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지난주 199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곧 이를 내준 뒤 1980선 초중반에서 맴돌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인 발언은 글로벌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연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이를 앞두고 시장에는 관망세가 짙게 깔려있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1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9.2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170원 문앞에서 주저앉은 바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매매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가운데 개인이 3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개장과 함께 소폭 매도를 기록했지만 현재 16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상승업종 수가 더 많다. 의약품이 1.09%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0.96%), 비금속광물(0.54%), 화학(0.48%), 유통업(0.35%), 종이목재(0.35%), 은행(0.31%), 기계(0.21%) 등이 강세다.

하락업종은 건설업(0.38%), 운수장비(0.25%), 보험(0.17%), 금융업(0.1%), 전기가스업(0.1%)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47% 오르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3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또 삼성물산(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LG생활건강(051900), 삼성SDS(01826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 0.02% 오른 683.3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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