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화력발전소 화재, 연기와 유독가스 인근 덮쳐

  • 등록 2015-12-11 오전 8:49:52

    수정 2015-12-12 오후 1:41:13

[이데일리 e뉴스팀] 삼척 화력발전소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쯤 준공을 앞두고 시험운전 중이던 강원도 삼척시의 화력발전소 석탄 이송탑에서 불이 났다.

삼척 화력발전소 불로 연기와 유독가스가 인근을 덮치며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호소했던 걸로 전해졌다.

1시간30분가량 지속된 삼척 화력발전소 화재는 컨베이어벨트 40m 등을 태운 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와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발전 설비로 석탄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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