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미코젠, 中 경기부진 여파로 실적 하향조정… 약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미코젠(092040)이 중국 경기부진 등에 따른 여파로 올해 예상 매출액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미코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89% 내린 6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당초 330억원으로 예상됐던 올해 매출액을 221억원으로 낮춘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6억원에서 33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에서 39억원으로 각각 내렸다.

회사는 매출액 감소 이유에 대해 “중국 경기부진과 거래처 생산 상황 등의 영향 때문”이라며 “CX효소·SP1효소 매출은 항생제 원료 생산 업체의 시설 보수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PI/DCI, CP/CTP, 키토산/COS 매출도 국내외 경기 여건에 맞춰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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