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아르헨 악재 딛고 반등시도

  • 등록 2014-08-01 오전 9:45:06

    수정 2014-08-01 오전 9:45: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와 아르헨티나 채무불이행, 이에 따른 뉴욕증시 큰 폭에 하락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074.25에 거래되고 있다. 잠깐 오름세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억원, 84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7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수창고 음식료품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하며 낙폭 축소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가운데 상승 전환한 종목이 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네이버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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