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저임금 12.3% ↑..`월 31만원` 中도시 중 최고

  • 등록 2014-03-29 오후 11:07:41

    수정 2014-03-29 오후 11:07:4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국 상하이시(市)가 내달 1일부터 근로자 최저임금을 현행 1620위안보다 12.3% 높은 1820위안(약 31만3500원)으로 인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광둥성 선전을 제치고 중국내 가장 높은 최저임금 기준을 갖춘 도시가 됐다. 선전은 지난 2월부터 최저임금 기준을 전년대비 13% 오른 1808위안으로 적용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노동자 소득 증대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재촉하고 있으며 중국내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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