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구내염치료제 '뮤가드' 도입

바이오업체 액세스와 판권 계약
  • 등록 2014-03-13 오전 9:29:09

    수정 2014-03-13 오전 9:29:0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 미국 바이오업체 엑세스와 구내염치료제 ‘뮤가드’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이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티븐 루한더 액세스 회장(사진 왼쪽)과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뮤가드는 암 환자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을 통해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항암제 투여받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입 안 또는 목 안의 점막세포가 일시적으로 손상돼 입이 마르거나 허는 증상이 동반된다.

이 제품은 무향무취의 가글제로 사용이 간편하고 암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두경부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통증 감소 효과와 궤양성 구강 점막염 증상 완화 및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상용화된 구내염치료제는 암 환자 대상의 임상자료가 없었다”며 “임상으로 입증된 뮤가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엑세스는 미국 나스닥 장외증시 상장사로 항암제 및 항암 보조 치료제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사다. 뮤가드 외 천연비타민 B12의 흡수 기전을 기반으로 한 나노 고분자 전달 기술 등을 개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