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성태 “손석희 만남, 서울시장 후보 영입 아냐”

  • 등록 2014-01-09 오전 9:50:23

    수정 2014-01-09 오전 9:50:23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9일 손석희 JTBC 보도부분 사장을 서울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영입하려 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손 사장과 전혀 (후보 영입)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일보’는 김 의원이 지난 7일 손 사장과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새누리당 내부에서 손 사장의 후보 영입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예전에 노동운동을 했을 때 부터 손 사장과 잘 알기도 했고, 새해도 되고 해서 그냥 밥이나 먹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장 후보 영입에 대해서도 아직 시당차원에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몽준 의원·김황식 전 총리 등을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권영세 주중대사 차출론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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