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 천신일
세중(039310)나모 회장 등 기업인들을 대거 출석시키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전동수
삼성전자(005930) 사장 등을 부르기로 했다.
국회 산업위와 환노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산업위는 다음달 1일 롯데그룹의 가맹점·대리점에 대한 횡포 의혹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신 회장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중소납품업체 기술탈취 등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해 김성환
신세계푸드(031440) 대표와 허인철
이마트(139480) 대표 등도 오는 15일 부르기로 했다.
이외에 나완배
GS(078930)에너지 부회장, 유정준 SK E&S 대표, 오창관
포스코(005490)에너지 대표, 이완경 GS EPS 대표,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 백한기
쌍용(001250)레미콘 대표, 국경훈 삼화산업 사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환노위는 오는 15일 올해 들어 잇따라 벌어진 화학사고와 관련해 전동수 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 최근 논란이 된 화학물질 등록·평가법(화평법)과 관련해서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환노위는 또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와 허엽 남동발전 대표, 윤용철
포스코엠텍(009520) 사장, 배종태 해태음료 대표 등도 부르기로 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도 출석을 요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