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축구 마케팅..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후원

대회 공식차량 92대 지원.. 개최국 이스라엘 판매증대 기대
  • 등록 2013-05-27 오전 10:03:39

    수정 2013-05-27 오전 10:26:5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글로벌 축구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6월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2주 동안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21세 이하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는 197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열리며 차세대 유럽 축구스타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국(이스라엘,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독일, 노르웨이)이 참가해 총 15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유럽축구연맹 주관 축구대회로 현지 이스라엘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26일(현지시간)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최근 이스라엘에 출시한 카렌스를 비롯해 리오, 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92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했다. 제공된 운영 차량은 각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이동차량으로 사용된다.

기아차는 매 경기에서 대회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하는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 선발 프로그램을 현지 비영리 자선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형 축구공을 탑재한 트레일러로 도심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경기장 전광판과 A보드, 주요 도로의 옥외광고에 기아차 로고와 광고를 노출시켜 세계 축구 팬들에게 기아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스라엘 시장에서 최근 판매가 급성장하면서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이스라엘 국민들과 유럽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신차 카렌스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스라엘에서 지난해 1만9544대를 현지에서 판매, 시장 점유율 9.3%로 업계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올해 4월까지 6890대를 판매해 도요타, 포드 등을 제치고 현지 시장점유율 2위로 판매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기아차는 26일(현지시간)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최근 이스라엘에 출시한 카렌스를 비롯해 리오, 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92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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