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UHD(초고화질) 방송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현대HCN, CJ헬로비전, C&M, CMB, 티브로드 등 국내 5대 케이블 사업자와 4K UHD 방송 서비스 사업 의향서를 체결, 방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4K UHD 방송은 풀HD(1920×1080) 보다 4배(3840×2160) 높은 800만 화소의 해상도를 보여주는 차세대 방송이다. 풀HD 대비 가로와 세로 각각 약 두 배씩 확장된 픽셀로 영상을 구현해 4K로도 불린다.
특히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방송통신 사업자와 4K UHD 방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가 성사됨에 따라 향후 4K UHD 방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경식 전무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향후 양질의 4K UHD 방송 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UHD 스마트TV를 통해 사용자가 더욱 더 쉽고 편리하게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송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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