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9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3.28포인트(1.21%)내린 1905.26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448억원, 1204억원의 팔자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5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888억원, 502억원의 매도세가 나오며 총 13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위주로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이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2만2000원(1.79%)내린 1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도 1~3%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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