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 회복 시도..`개인 매수 확대`

  • 등록 2009-09-28 오전 9:52:05

    수정 2009-09-28 오전 9:52:05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1670선 근처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16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사흘째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하지만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7.15포인트(0.42%) 하락한 1683.9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36억원, 기관은 661억원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1087억원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085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별로 화학과 의약품, 통신업종 등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은행, 증권, 금융업종 등이 1%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요금인하 발표에도 통신주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가운데 SK텔레콤(017670)LG텔레콤(032640)이 소폭 오르고 있고 KT는 밀리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효성그룹에 피인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1% 가량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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