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이 한국에 온다.
30여명에 달하는 오리지널팀이 보여줄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가 그것. '스릴러 라이브'의 이번 한국 첫 내한 공연은 오는 9월 22~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연되며, 서울 공연 후 지방 공연도 계획중이라고 기획사 허리케인이 2일 밝혔다.
'스릴러 라이브'는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내용으로 'Billie Jean', 'You Are Not Alone','Heal The World' 등 그의 히트곡들을 엮어 만든 작품. 25곡에 달하는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로 꾸민 라이브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마이클 잭슨의 삶을 조명한 책 '마이클 잭슨-더 비주얼 다큐멘터리'의 저자인 아드리안 그랜트가 기획해 2006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현재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중이며, 그동안 투어 팀을 결성해 해외 각지에서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전세계적으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로 그의 인생과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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