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032640)은 작년 4분기중 영업이익 713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42% 떨어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중 매출액은 1조1793억원으로 전기비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405억원으로 전기비 59.2%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 8547억원 대비 3.6% 증가한 8858억원을 기록했다.
LG텔레콤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통화요금에 따라 적립되는 이지포인트의 요금전환 프로그램 실시로 인한 일시적 충당부채 설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0월부터 이지포인트로 요금할인 등 사용처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누적 이지포인트의 100% 전액을 충당부채로 설정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판촉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LG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시장은 경기 변동성 및 의무 약정제 비중증가 등을 고려할 때 전년비 30% 이상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LG텔레콤은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30만 이상 순증 가입자 확보, 서비스 매출은 2008년도 대비 5%이상 성장, 영업이익율은 서비스 매출 대비 1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 총 투자는 네트워크 투자, IT투자 등을 포함해 6000억 원 규모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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