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활성화 위해 제휴사들과 협력 강화

협력업체와 서비스모델 발굴 위해 ‘비즈 얼라이언스 센터’ 운영
단말모듈, 서비스 개발, 맞춤형 요금 상품 공동 개척
  • 등록 2008-11-25 오전 9:47:39

    수정 2008-11-25 오전 9:54:25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가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인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KT(030200)는 25일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와이브로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KT WIBRO 비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신촌 W스타일숍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포스데이타를 비롯한 7개 제휴사와의 KT WIBRO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계획 발표에 이어 1단계 협력 사업인 WIBRO 피부측정기(W-Skin), 무선 카드결제기(W-체크라인), WIBRO 정보안내시스템(W-키오스크), 버스 PC방, 택시 내 동영상 광고 등의 시연이 이뤄졌다.

KT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Biz Alliance 센터’를 운영, 능독적이고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를 위해 단말 모듈이나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대용량 및 소용량 다량 회선과 같은 맞춤형 요금상품, 유통 채널 지원을 포함해 제휴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와이브로의 적용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앞으로 M2M(Machine to Machine)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기에 와이브로를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M2M이란 기기와 기기 사이에 정보를 주고 받는 형태로서 가스, 전기 원격검침기나 버스, 지하철의 동영상광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와이브로 협력사와 대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IT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휴사들과 윈윈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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