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에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 듯 보이지만 환율급등과 채권금리 상승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무시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수급 상황도 녹록치 않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도 물량털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기관이 매수세를 가동하고는 있지만 이 역시 프로그램 주문이 대부분인 것으로 관측돼 아직 전적인 신뢰를 보내기는 힘든 상황.
프로그램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는 종목들이 상승장을 이끌는 양상이다. 국민은행(060000)과 신한지주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KT&G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다만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는 1498~1502선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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