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은행株, 급락..외국인 팔자에 속수무책

  • 등록 2008-06-19 오전 10:32:28

    수정 2008-06-19 오전 10:33:19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과 은행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올해 주가 상승을 주도한 주도주로 고유가와 인플레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시현이 기대되는 업종이며, 은행업종은 M&A와 민영화 등 업계 구도 재편 이슈가 부각되면서 최근 단기 급등해 지수방어에 나섰던 업종이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공세가 거세지기 시작하자 오늘은 좀처럼 하락권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31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전기전자에서 590억원, 금융업종에서 24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전기전자업종은 2.97%, 은행업종은 2.50% 밀리고 있다.

외국계 창구 매매 현황을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삼성전자 376억원 매도를 비롯, 국민은행(060000), LG전자, 삼성테크윈(012450), 하나금융지주(086790), 하이닉스 등 순매도 상위 6위권까지 모두 IT와 금융주다.

IT와 금융 대형주의 급락세가 거세지며 코스피 역시 하락폭을 키우는 분위기다. 현재 전날보다 27.17포인트(1.55%) 하락한 1746.6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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