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써브웨이는 오는 25일부터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샌드위치(15cm 기준) 단품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써브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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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5cm 샌드위치 단품은 기존 가격대비 평균 193원 상승한다. 이외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 가격은 변동 사항이 없다.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써브웨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최근 원재료 비용 등이 높아지면서 맥도날드, K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달아 주요 제품들의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이해를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그동안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